글로벌경제신문

2019.08.26(월)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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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뉴시스


뉴욕 증시가 모두 하락했다. 미중 무역전쟁 재개와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겹쳤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5.78포인트(0.42%) 떨어진 2만 7,219.8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9.62포인트(0.65%) 하락한 2,984.4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7.59포인트(0.46%) 내린 8,185.21에 마감했다. 초대형 기술주 그룹인 이른바 MAGA(마이크로소프트·애플·알파벳·아마존)도 모두 떨어졌다.

초대형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날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공개했지만 동시에 향후 저금리로 순이자수익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미중 무역전쟁의 휴전 합의가 깨질 수 있다는 우려도 시장을 내리눌렀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만약 필요하다면 3,250억달러(약 380조원) 어치의 중국산 상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6월말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한 지 보름여 만이다.

QMA의 에드 캠벨 포트폴리오매니저는 "미중 정상이 보류하기로 합의한 추가 관세는 언제라도 다시 터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크게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84센트(1.5%) 하락한 56.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약 312만 배럴 감소했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약 357만 배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당초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약 93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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