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8.26(월)

가입자 증가 주춤, 한국 이용자는 급증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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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넷플릭스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기업인 넷플릭스(Netflix)가 올해 2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17일(현지시간) 블름버그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2분기 글로벌 가입자 수는 270만 명 증가에 그쳤다. 시장조사기관 리피니티브가 예상한 505만 명에 비하면 거의 반토막 수준이다.

매출은 49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늘어났지만 시장 예상치(49억3천만 달러)에는 약간 미치지 못했다. 순익은 2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30%나 감소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소폭(0.97%) 하락한 362.44달러에 거래를 마쳤지만 실적을 발표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이 시간 현재 12.12% 급락한 318.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모든 지역에서 예상을 빗나갔고, 구독시청료를 인상한 지역에서는 더 영향이 컸다"면서 "하지만 2분기에 시장 경쟁지형에 실질적 변화가 없었던 만큼 경쟁이 (실적 악화의) 주 요인은 아닌 거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글로벌 가입자 1억 5천만 명을 돌파해 스트리밍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가입자 증가세가 주춤하는 양상이다.

미국 내에서는 가입자가 오히려 13만 명 정도 줄었다.

반면 국내 유료 이용자는 180만 명을 돌파했다. 1년 전보다 192% 증가한 수치다.

앱 분석서비스업체 와이즈앱은 지난16일 올해 6월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의 유료 이용자가 184만 명에 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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