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8.26(월)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은 일축
-은성수, 윤종원, 김용범, 김광수 등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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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7월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동산금융 활성화 1주년 계기, 은행권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류원근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최종구 위원장은 18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한 브리핑 말미에 "청와대에서 상당폭의 내각 개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금융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나 인사권자의 선택폭을 넓혀주기 위해 최근 사의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있을 때 두 부처간에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많았는데 업무협조가 잘 됐다"며 "많은 대화를 했고 금융 문제에서도 여러 유익한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로서는 좋은 파트너와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시장규율 형성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두 부처가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 하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두 부처의 수장이 새로 임명될 수 있게 해 주는 것도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종구 위원장의 사의 표명으로 최 위원장의 거취와 후임 인선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 위원장이 내년 4월 총선때 자신의 고향인 강원도 강릉에서 출마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본인은 여전히 총선 출마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실제로 이날 브리핑이 끝난 후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한편 최 위원장의 후임으로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1순위로 거론된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라인의 적통으로 분류되는 은 행장은 한국투자공사(KIC) 사장과 수출입은행장 등 보직을 거치면서 국내 금융도 섭렵했다.

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강력한 후보로 지목되고 있으며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등도 금융위원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류원근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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