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8.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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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방탄소년단이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 2개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됨에 따라 시상식 참석 등의 미국 현지 일정을 위해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증산하기로 했다. 폭발적인 인기로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팰리세이드의 예약 대기기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노조는 18일 "울산 4공장에서 생산 중인 팰리세이드를 2공장에서도 공동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여름휴가 기간인 8월 초부터 2공장에서 팰리세이드 증산을 위한 생산설비 공사를 시작해 연내 공동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팰리세이드는 현재까지 3만5000여대가 팔렸다. 높은 인기로 인해 출고 대기기간이 길게는 1년 가까이 걸리는 등 생산 부족에 따른 문제가 이어졌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4월 4공장 생산량을 월 6200여대에서 8600여대로 높이기도 했지만, 지난달부터 팰리세이드가 수출길에 오르면서 공급 부족현상이 심화됐다.

이에 2공장 공동생산 추진을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4공장 대의원회는 공동생산을 거부하고 특근거부까지 결의했다. 그러나 팰리세이드 후속차종 4공장 투입, 2공장 생산량 4공장 초과 불가, 4공장이 주체되는 고용안정위원회 인정 등을 전제로 공동생산 방침을 수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공장에서도 팰리세이드를 생산하게 되면 소비자들의 출고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심각한 판매난을 겪고 있는 와중에 그나마 효자 역할을 하고 있는 팰리세이드 판매 호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사간 최종 합의는 오는 19일 고용안정위원회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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