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8.26(월)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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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뉴시스


뉴욕증시는 무역 갈등 장기화 우려에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12포인트(0.01%) 상승한 27,222.97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10.69포인트(0.36%) 뛴 2,995.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04포인트(0.27%) 오른 8,207.24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장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한 부정적인 발언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화웨이에 대한 미국 조치를 지켜보고 있는 관계로 협상이 정체(standstill)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미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복잡한 이슈들이 있다"고 말한 것도 미중 무역전쟁 우려를 키우며 시세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가 지난 17일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주가가 급락하자, 페이스북을 비롯해 아마존 등 대형 IT주에도 매도세가 확산했다.

하지만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이날 강연에서 조기 금리 인하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금리 정책 여력이 충분할 때는 경기 둔화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현재 상황에서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 실적도 증시에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는 중이다.

주요 은행 등 다수 기업이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내놓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S&P500 기업 중 약 12%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84%가 예상보다 양호한 순익을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미국 유료 가입자 수가 줄어든 데 따른 충격으로 주가가 10.3% 폭락했다.

IBM도 매출이 4 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개장전 거래에서 1% 내외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다가 장중 반등해 4.6%가량 올라 마감했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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