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8.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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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8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주력품목 수출 부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 사진 출처 =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8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주력품목 수출 부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6월 ICT 수출액은 148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4% 줄었다.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하락세다. 수입액은 85억5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2억8000만 달러 흑자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는 전년 대비 25.3% 줄어든 84억1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메모리반도체 단가 하락과 시스템반도체 수요 둔화가 악재로 작용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15억9000만 달러로 26.6% 줄었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경쟁 심화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물량 축소가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2차전지(0.8%)와 컴퓨터(31.4%, 주변기기 제외)는 상대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소기업 ICT 수출의 경우 반도체(11.7%)가 선전했지만 휴대폰(-18.4%)과 컴퓨터 및 주변기기(-18.4%)가 부진하면서 이달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홍콩을 포함한 중국(74억1000만 달러)과 미국(15억4000만 달러)은 각각 31.8%, 19.0% 감소했다. EU(9억1000만 달러)와 일본(3억4000만 달러)도 각각 12.0%, 11.0% 줄었다. 반면 베트남(20억2000만 달러·7.7%↑)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ICT 무역수지는 중국이 46억6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13억4000만 달러), 미국(9억 달러), EU(3억9000만 달러) 순으로 흑자 기조를 지속했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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