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8.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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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핵심 절차인 해외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다. / 사진 출처 = 현대중공업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핵심 절차인 해외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중국 현지 자문사를 통해 중국 경쟁당국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 최장 120일 동안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가 글로벌 경쟁을 제한하는지 여부를 심사한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한국 공정위를 비롯해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5개 심사 대상국을 우선 확정했다.

통과가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EU 심사는 사전협의 절차에 따라 4월부터 협의에 나섰지만, 아직 신고서를 공식 제출하지는 않았다.

업계에선 중국 1·2위 조선소인 중국선박공업(CSSC)과 중국선박중공업(CSIC) 역시 합병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심사를 거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부회장은 이날 중복을 맞아 그룹 관계사 임원 300여명 자택으로 삼계탕과 함께 감사 편지를 보내 "(대우조선 인수는) 우리가 여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 나아가 한국 조선산업의 공멸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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