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8.26(월)

-2020년 750만대 예상...2년만에 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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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QLED TV'의 글로벌 판매량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 사진 출처 = 삼성전자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QLED TV'의 글로벌 판매량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23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 등에 따르면 QLED TV의 판매량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약 20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92만대)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최근 QLED TV의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공격적인 가격 인하 마케팅 등을 펼친 효과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49·55·65·75·82∙98형 등 QLED TV의 라인업을 각 인치대별로 골고루 구축하고 있다. 일례로 대형인치대를 고수하던 삼성전자가 중형인치대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프리미엄 시장과 중저가 시장을 잡았다.

실제로 IHS마킷은 전체 QLED TV 판매 가운데 1000달러 이하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5.2%대에서 올해 2분기 14.6%까지 높아진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내년에는 33.6%, 2021년에는 48.2%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QLED TV는 하반기에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QLED TV 판매량은 상반기 대비 68% 증가한 320만 대로 추정돼 2019년 QLED TV 판매량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510만 대로 예상된다"며 "이는 올해 OLED TV 연간 판매량인 330만 대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년 QLED TV 판매량도 730만 대로 추정돼 2년 만에 8배 증가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도 QLED TV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LCD 패널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QLED TV 마케팅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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