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9.18(수)
center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5% 하락한 1998.13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양윤모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소식에 2일 코스피 2000선이 붕괴됐고 닛케이지수는 2% 넘게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5% 하락한 1998.1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396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10억원어치, 14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05% 하락한 615.70에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코스피지수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 급락한 2만1067.7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한 것이 양국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이 공포되면 21일 이후인 이달 하순께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정부의 의지에 따라 수출 심의를 지체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규제 강도가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 피해 규모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미국의 중재로 일본의 규제 강도가 약화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지만 일본의 강경 기조가 이어진다면 국내 투자와 수출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더 낮춰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일 무역마찰 심화 가능성은 7월 한달 간 반영됐으며 백색국가 제외에 따른 업종별 영향 현실화는 몇 개월 걸릴 것"이라며 "오늘 하락폭은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주년 축하 초연결시대, 이동통신 3사 생존전략 기획/디지털 금융시대 앞당긴다 한국경제, 글로벌경쟁력 점검 긴급진단/ 위기의 K바이오
이진곤의 '그게 말이지요'
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권오용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윤기설 칼럼
김세곤의 세계문화기행
한창호 글로벌경제연구소장의 '따뜻한 기업을 찾아서'
총수 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