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9.1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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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위안화 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이었던 7위안을 돌파한 충격으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5일 일제히 미끄러졌다.

중국의 미 농산물 수입 중단 조치로 미중 무역전쟁은 더욱 격화됐으며, 일각에서는 중국의 위안화 무기화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74% 떨어진 2만720.29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6월 이후 2개월 만에 최저치다. 지수는 위안화 환율이 7위안 돌파 소식이 전해진 뒤 급락해 장중 한때 2.7%대까지 빠졌으나, 오후 들어 소폭 회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62% 떨어진 2821.50으로 마감했고, 선전과 상하이 우량증시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1.91% 하락했다.

홍콩 증시는 9주째 이어진 대규모 시위가 파업과 교통대란으로 치달으며 급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79% 내린 2만6182.21로 마감했다.

홍콩 시위대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주요 지하철역 점거 시위에 들어갔고, 캐세이퍼시픽 항공 노조와 일부 버스노조까지 파업 동참 의사를 밝히며 비행편 결항과 육상 교통 혼잡이 벌어졌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홍콩의 법과 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1.19% 하락한 1만423.31로 거래를 마쳤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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