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8.23(금)

트럼프. "미중 무역합의 준비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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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뉴욕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합의를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발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75포인트(0.34%) 하락한 26,287.4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44포인트(0.66%) 내린 2,918.6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0.02포인트(1.00%) 하락한 7,959.1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25% 하락하며 부진했다. 산업주도 0.83% 떨어졌다.

시장은 미·중 무역전쟁 전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무역)합의를 체결할 준비는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9월로 예정된 양국 간 고위급 대면 무역회담에 대해서도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회의를 취소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그럴 수 있다면서 "회의를 한다면 좋겠지만, 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은 중국 화웨이와의 관계를 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자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280포인트 이상 밀리는 등 불안을 노출했다.

하지만 미 상무부가 화웨이와 거래를 위한 면허 발급 관련해서도 여전히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혀 하락을 만회하기도 했다.

주요 지수는 하지만 이후 차츰 낙폭을 회복했고, 다우지수는 일시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화웨이 관련 발언은 정부 기관의 화웨이 제품 구매 중단을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한 영향이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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