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8.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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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CNBC는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브렌트유는 2.23% 상승한 61.31달러를 기록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2% 오른 52.22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제공=뉴시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이달 국제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1일 해외경제포커스 '국제원자재시장 동향'에서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으로 국제유가가 8월 들어 하락하고 있다"며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잠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배럴당 60달러대 초중반에서 등락하던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는 이달 급락해 배럴당 56.23달러(지난 7일)까지 내려갔다가 9일 기준 58.53달러로 소폭 반등했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수요 둔화 등에 따른 약세 기조 속에서 중동 산유국의 원유 수출차질 우려로 변동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대이란 경제제재 유예 중단 이후 이란이 맞대응에 나서자 미국은 '호르무즈 군사연합체' 결성을 추진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상선들을 호위한다는 명목에서다. 호르무즈 해협은 일평균 2070만 배럴의 석유가 운반되는 세계 최대의 원유 수송 경로다.

해당 지역 갈등으로 원유 수송에 차질이 지속 빚어지면 유가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은은 "앞으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원유 수송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유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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