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9.1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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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지난 7월 청약통장 가입자가 처음으로 2500만명을 넘었다.

무주택자 위주의 청약제도와 청약 당첨으로 인한 시세차익 인식 등이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기준 전체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예금·부금 등 청약통장 가입자는 2506만1266명이다.

특히 신규 가입이 가능한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7월 9만932명 증가하면서 2326만8991명에달했다.

우리나라 인구절반 가량이 청약통장을 보유하게 된 원인은 지난해부터 청약제도가 무주택자 위주로 개편되면서 무주택자들의 통장 가입이 꾸준히 늘었고, 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서울 주요 지역의 고분양가 통제에 나서면서 청약 당첨이 시세차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7월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대한 발언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서울은 25개 구가 모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있어 정부가 최근 발표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유력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지난 12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기준을 발표하면서 평균 분양가가 현재 시세의 70∼8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정부의 가점제·청약 1순위 강화로 장기 무주택자의 당첨 확률이 높아진 데다, 분양가 상한제로 청약 당첨에 따른 가격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가입자 증가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기과열지구를 중심으로 청약을 통해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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