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9.1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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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이마트
[글로벌경제신문 이재승 기자]
이마트는 꽃게 금어기 해제 다음날인 22일부터 햇꽃게 판매에 나선다. 전국 80개 점포에서는 수조에 저장한 활꽃게(200g내외)를 3마리에 9,900원에 판매하며, 나머지 점포는 빙장꽃게(200g내외)로 마리당 3,00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 가을 햇꽃게의 신선도 강화를 위해 수조 판매 방식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였다. 수조 판매는 주로 랍스터, 대게 등 고급 어종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수산물을 활어차로 유통하고 산채로판매하기 때문에 최적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판매 방식이다.

대형마트에서는 일반적으로 톱밥꽃게나 빙장꽃게를 주력 상품으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에는 상품의 신선도 강화를 위해 수조에 넣어 판매하는 활꽃게를 주력 상품으로 도입했다.

한편, 올 가을에는 전년보다 꽃게 생산량이 증가해 꽃게 판매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여름 잦은 비로 인해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민물이 증가하면서 연근해 어장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수온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한 꽃게 생산량이 적었던 작년보다 올해에는 각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꽃게 치어 방류사업의 규모 역시 더욱 커져 꽃게 개체수가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가 활꽃게를 판매하는 것은 약 1년만이다. 봄 꽃게 제철인 지난 5~6월 꽃게 어획량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면서 시세가 크게 올라 판매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꽃게 시세가 치솟자 알이 꽉 차고 살이 오른 암꽃게를 맛볼 수 있는 꽃게 제철인 4~5월 이마트에서는 활꽃게 판매를 포기하고 전년도에 비축해놓은 냉동꽃게로 판매를 대체했다.

21일 0시를 기점으로 꽃게 금어기가 끝나고 꽃게 어획이 시작되면 대형마트는 1년만에 활꽃게를 고객들에게 판매하게 되는 셈이다.

이마트 이상훈 수산 바이어는 “꽃게 어획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올 봄 신선한 활꽃게를 맛보지 못한 소비자들이 가을 햇꽃게 풍어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더욱 신선한 활꽃게를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자 수조 판매 방식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재승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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