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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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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설현장/사진출처=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재승 기자]
정부가 잇따라 고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을 내놓는 가운데 올해 2분기 신규 주택 수주액이 5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22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신규주택 수주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2% 감소한 9조 4,992억 원으로 집계됐다. 동 분기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14년의 9조 1,009억 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다.

신규주택 수주액은 지난 2017년 1분기 16.6% 전년 대비 감소 이후 8개 분기 연속 감소하다가 올해 1분기에 가까스로 12.7% 증가로 돌아섰지만, 지난 2분기에 또다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2분기 재건축 수주액은 1년 전보다 144.6%라는 대폭 증가한 2조 273억 원, 재개발은 15.9% 증가한 3조 5,467억 원으로 집계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신규주택 수주액은 부족했지만, 재개발, 재건축 등의 덕분으로 전체 주택 수주액은 1년 전보다 0.6% 증가한 15조 732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체 수주액이 다소나마 증가한 국면에 지난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분양가 상한제’가 앞으로 이 부문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일반 분양가가 상한제로 다소 낮아지게 되면 재건축•재개발 조합원들의 기대이익은 줄어들고 분담금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한편, 국내 건설시장의 현재 모습도 밝지 않다. 건설 기성액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17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1998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장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이재승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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