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9.1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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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내놓을 발언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51포인트(0.19%) 상승한 26,252.2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8포인트(0.05%) 내린 2,922.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82포인트(0.36%) 하락한 7,991.39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유통업체의 양호한 실적이 이어졌다.

노드스트롬 주가가 약 16% 급등했고 딕스 주가는 3.6%가량 올랐다.

유통업체의 호실적은 미국의 소비가 여전히 양호하다는 신호다.

잭슨홀 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파월 의장은 오늘 밤(한국시간) 통화 정책의 과제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이 지난 7월 금리 인하는 '중간 사이클 조정'이라고 했던 데서 입장을 바꿔 꾸준한 금리 인하를 시사할지가 핵심 관심사다.

이날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부각됐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7월 금리 인하는 불필요했다면서, 경제는 연준의 목표를 달성하기에 좋은 위치라고 주장했다.

패트릭 하거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추가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보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증시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시장 기대만큼 완화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다만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추가 금리 인하를 피하고 싶지만, 필요할 경우 금리를 내리는 데 열려있다는 다소 신중한 발언을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도 트윗을 통해 독일이 30년물 국채를 마이너스 금리에 발행했다면서 연준도 행동하라고 압박했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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