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9.21(토)
송자 교수님

2년 전 한국가이드스타 이사장직을 물러나시며 이제 우리나라의 비영리 공익분야의 투명성 하나만큼은 선진국 수준으로 갈 수 있게 됐다며 기뻐하시던 모습이 어제 같은데 오늘 갑자기 부음을 전해 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우리나라 회계학계의 태두로서 회계의 투명성을 강화해 우리 사회를 더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며 2008년 한국가이드스타를 출범시켰습니다. 교수님의 뜻에 마음으로 따르던 각계 인사들이 한국가이드스타의 취지에 동감하고 적극적인 후원을 해 주셔서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넘긴 한국가이드스타는 비영리 공익분야의 투명성을 점검하는 국내 유일의 공익법인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가이드스타가 제공하는 공익 정보를 통해 기부자들의 권리가 한층 강화되고, 공익분야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세법 등 관련 제도가 정비된 것은 일찍이 송자 교수님의 혜안이 아니었으면 전적으로 이뤄질 수 없었기에 교수님의 별세가 더욱 아쉽습니다.

이제 저희들은 교수님의 유지를 좇아 비영리 공익분야가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 속에 더욱 발전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국가이드스타 임직원 모두는 설립자이자 초대 이사장이신 송자 교수님의 별세를 애도하면서 영면을 기도드립니다.

2019. 8. 24.

한국가이드스타 상임이사 권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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