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9.2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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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7년 만에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 이 회사 부산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400명 규모의 희망퇴직 및 순환휴직을 실시 하기로 했다. 2년 넘게 ‘생산·판매 절벽’에 내몰린 국내 자동차업계의 ‘감원 공포’가 현실화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지난 21일 노동조합 간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인력 조정 방안을 통보했다. 오는 10월부터 부산공장의 시간당 생산량(UPH)을 기존 60대에서 45대로 변경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생산량을 25%가량 줄인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부산공장 생산직(1800명)의 20% 이상인 400여 명이 ‘잉여 인력’이 된다. 회사 측은 남는 인력 400여 명의 희망퇴직 및 순환휴직 시행 계획을 노조에 제안했다. 2012년 감원 후 7년 만의 구조조정이다.

노조는 강하게 반발했다.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회사의 인력 구조조정에 반대하고, 고강도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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