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9.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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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뉴욕증시는 미 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에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05포인트(0.14%) 상승한 26,835.5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8포인트(0.01%) 하락한 2,978.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4포인트(0.19%) 내린 8,087.44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유가 상승 덕에 에너지가 1.85% 올랐고, 산업주도 0.28%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는 0.72% 하락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지적재산권 절도 방지를 위한 이행강제 장치에 대해 중국과 최소한 개념적 합의는 이뤄졌다"고 말했다.

중국 기업들의 미국 기술 도용을 중국 정부가 막지 못할 경우 추가관세 부활 등 징벌적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의 이행강제 장치에 대해 미중 양국이 원칙적 차원에서 공감대를 이뤄졌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므누신 장관은 "중국이 협상을 이어가길 원한다는 건 선의의 신호"라며 "우린 중국과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주말 중국이 화웨이에 대한 제재 완화나 오는 10월 1일로 예정된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 유예 등을 조건으로 미국 농산물 구매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과 관련해 부정적인 소식이 불거지지 않는다면, 시장이 지지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에서도 예금금리 인하 등 부양책이 도입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일각에서는 ECB가 양적완화(QE) 정책을 다시 시작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도 유지됐다.

다만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낙관적인 경기 진단 등으로 큰 폭의 금리 인하기대는 한층 더 줄어들었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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