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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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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리스(MWC)의 화웨이 전시실 (사진 출처=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미 국무부 고위 관리가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의 대북 연루설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로버트 스트레이어 국무부 사이버·국제정보통신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한 언론들과의 전화회견에서 최근 논란이 된 화웨이의 북한 상업용 무선통신망 구축 정황에 대해 "놀랍지 않다"며 "화웨이는 이란과 북한 등 독재정권들에 기술을 공급해왔다"고 말했다.

스트레이어 부차관보는 "화웨이는 사실상 중국 공산당이 조종하고 있다"며 "전세계 국가들에 자국민을 감시하는 기술을 수출해 온 것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만약 북대서양조약기구 등 동맹국들이 화웨이의 차세대 이동통신망인 5G 도입을 강행한다면 미국과의 정보 공유뿐 아니라 군사력 동원 측면에서도 심각한 장애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의 모든 우리 파트너 국가들과 화웨이 문제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5G네트워크를 위한 보안 조치를 어떻게 취할 수있을지에 대해 우리의 견해를 계속 공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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