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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사건 발생 30여년 만에 경기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를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7차 사건 당시 용의자 몽타주 수배전단의 모습. / 사진 출처 =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대한민국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986~1991년 발생한 경기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를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올해 주요 미제 사건 수사 체제를 구축하고 관계 기록 검토와 증거물을 분석하던 중 7월 화성연쇄살인사건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하는 인물이 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통보를 받았다.

경찰은 잔여 증거물의 감정을 추가로 의뢰하고, 수사기록 정밀 분석 등을 통해 특정한 용의자와 해당 사건의 관련성을 파악할 예정이다.

다만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돼 용의자에 대한 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범행이 1991년 4월 벌어져 2006년 공소시효 15년이 만료됐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한 인물은 다른 범행으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50대"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9월 15일부터 1991년 4월 3일까지 경기도 화성시(당시 화성군) 태안읍 일대에서 10명의 부녀자들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엽기적인 사건이다.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이형호군 유괴사건'과 함께 국내 3대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으며, 지난 2003년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로도 제작됐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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