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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0(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 면담, 남북단일탁구팀‧남부권 통일미래센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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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좌)과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면담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글로벌경제신문(부산/경남) 이채열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만나, 오는 11월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국무위원장 초청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2020년 부산세계탁구선구권대회 남북단일팀 및 공동응원단 구성을 위한 체육회담 개최와 남부권 통일미래센터 설립도 제안했다. 이 날 오 시장은 국회 평화경제 대토론회에 참석해 부산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오 시장의 이 날 행보는 "새로운 남북관계 돌파를 위한 모멘텀 제안"으로 표현할 수 있다.

지난해 9.19 평양공동선언에도 불구, 다소 경색되고 있는 남북관계 속에서 지난 평창 올림픽과 같은 모멘텀을 발굴해 남북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는 것이다.

부산시는 올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2020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등 메가급 국제행사를 개최한다. 오 시장은 이러한 행사를 변화의 계기로 활용하자는 것으로, 관계부처 등에 충분한 공감을 사고 있다.

오 시장은 김 장관에게 "남북관계가 경색되었을 때 스포츠를 통해 변화의 물꼬를 터왔고, 평창 올림픽은 남북관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는 기회였다"면서,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국무위원장 초청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과, 부산세계선구권대회에 남북단일팀 및 공동응원단 구성을 협의하기 위한 남북체육회담 개최를 건의한다"고 요청했다.

또, "동남권에는 평화교육 및 남북협력 국가지원 기관이 전무하다"며 "유라시아대륙의 기종점이자 남북종단철도의 시작점이 부산에 남부권 통일미래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장관은 "남북교류협력사업에는 관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정부와 시가 계속적으로 협력, 논의해 나가자"며 적극 검토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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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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