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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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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22일 새벽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 상가에서 불이 나 10시간 넘게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9분께 제일평화시장 7층짜리 의류도소매 상가 3층에서 불이났다.

오전 0시51분 초진을 거쳐 오전 1시41분께 불길이 잡혔다. 다만 낮 12시를 넘겨서도 옷가지 등에 옮겨붙은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아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불꽃은 안 보이지만 열기가 지속되는 훈소상태의 화재"라며 "(상가에 있는 의류 등) 섬유 속에 미세한 불씨와 열기가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간을 정확히 예상하기 어렵지만 오후 5시까지 진화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불로 3층에서 타일공사를 하던 인부 2명은 자력대피했다. 6층에서 구조된 상인 2명은 연기 흡입으로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이 네명을 제외하고 화재 당시 상가에는 아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 완료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제일평화시장이 위치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 도로를 양방향 통제하고 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화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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