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5주년창간
2019.10.15(화)
center
4일 인천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 5번홀에서 장하나가 티샷 전 목표점을 가리키며 코스 공략을 상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류원근 기자]
장하나가 올해부터 KLPGA투어로 바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3억7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장하나는 6일 인천 스카이72 오션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버디3개와 보기 1개로 최종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경쟁을 펼쳤던 이다연과 김지영을 1타차로 따돌렸다.

장하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상금 7억9337만원으로 최혜진에 이어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이다연은 15번 홀까지 3타차 단독선두를 달렸지만 16번 홀에서 두번째 샸이 그린 왼쪽 벙커 턱 밑에 깊숙히 박히며 위기를 맞았고, 결국 더블 보기로 홀을 마감하면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리고 파5로 진행된 18번 홀에서 장하나가 세번째 샷을 이글이 될뻔할 만큼 홀에 가까이 붙인 반면, 이다연은 그린 엣지에서 버디 퍼트를 시도했지만 홀을 멀리 지나쳤고 파 퍼트마저 살짝 비켜나며 장하나에게 우승을 헌납했다.

이다연과 김지영이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세계 랭킹 1위와 국내 상금 1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고진영과 최혜진은 최종합계 7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진행되다 올해부터 KLPGA 투어로 바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는 미 LPGA에서 대활약 중인 고진영을 비롯해 리디아 고와 대니얼 강, 이민지 등 해외파와 최혜진, 이다연, 장하나, 김지영 등 국내파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 대회 우승상금 3억7500만원은 국내 남녀 투어를 통틀어 최대 규모다.

이날 대회장에는 2만8750명의 골프팬들이 몰려들어 해외파와 국내파 정상급 선수들의 샷 대결을 지켜봤다.

류원근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주년 축하 초연결시대, 이동통신 3사 생존전략 기획/디지털 금융시대 앞당긴다 한국경제, 글로벌경쟁력 점검 긴급진단/ 위기의 K바이오
이진곤의 '그게 말이지요'
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권오용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윤기설 칼럼
김세곤의 세계문화기행
한창호 글로벌경제연구소장의 '따뜻한 기업을 찾아서'
총수 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