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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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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정부가 신기술 개발역량과 독자적인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글로벌 중견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월드클래스 300 후속사업인 '월드클래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2029년까지 향후 10년간 유망 중견기업 150개사를 선정해 기술개발에 4635억원(총사업비 9135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월드클래스300 사업은 2011∼2018년 중견·중소기업 313개사를 지원했으나 2018년 일몰로 신규 지원이 중단됐다. 이후 정부는 후속사업으로 월드클래스+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해왔다.

'월드클래스+ 사업'은 기업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과제를 기업 주도적으로 발굴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본골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사업여건,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라 지원대상, 사업구조, 지원체계 등 세부사항들을 일부 보완·변경했다.

산업부는 중견기업 적합분야와 중견기업 R&D(연구개발) 수요를 종합해 도출한 미래차, 바이오헬스, 반도체, IoT(사물인터넷), 드론 등 16대 신산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원대상을 중소·중견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조정했다. 성장잠재력이 있으나 내수시장 위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후보기업을 발굴해 16대 신산업분야 기술개발과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하는 구조로 기획됐다.

비(非) R&D 지원시책도 더 강화해 여러 정부 부처, 유관기관의 지원시책과 상호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지속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중견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기관들이 참여하는 '월드클래스+ 서포터즈'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조영신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은 "향후 유망한 중견기업을 제대로 발굴, 성장을 지원해 우리 경제의 허리를 튼튼하게 하겠다"며 "소재·부품·장비 육성 등 대내외 불확실성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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