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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인간에 대해 성찰하는 아름다운 10점의 작품 …랜덤 인터내셔널: 피지컬 알고리즘展 개최

승인 2019-10-08 11:28:34

-10월 1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실험적 작품의 아티스트 그룹 ‘랜덤 인터내셔널’ 대규모 개인전

[글로벌경제신문 양윤모 기자]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10월 1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PARADISE ART SPACE)’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랜덤 인터내셔널(Random International)의 대규모 개인전 <랜덤 인터내셔널: 피지컬 알고리즘(RANDOM INTERNATIONAL: Physical Algorithm)>을 개최하는 기자간담회를 8일 개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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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 인터내셔널, 피지컬 알고리즘 /사진제공=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랜덤 인터내셔널은 한네스 코흐(Hannes Koch)와 플로리안 오트크라스(Florian Ortkrass)를 주축으로 2005년 결성된 아티스트 그룹으로 여러 분야의 협력자들과 다양한 기술을 연구하며 움직임, 인간의 본능, 의식, 지각 등을 탐구한다. 런던과 베를린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관람객의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실험해왔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의 2019년 하반기 전시 ‘랜덤 인터내셔널: 피지컬 알고리즘’ 展은 급속도로 디지털화되고 있는 시대 속 인간의 조건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랜덤 인터내셔널의 미디어 설치 작품 10점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작품과 교감하면서 빛과 그림자로 그려지는 인간상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되짚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랜덤 인터내셔널의 작품을 ‘조응: 바라보기’, ‘모사: 따라하기’, ‘개체: 독립체 단계’로 확장하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을 따라 비추는 거울 조각들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관찰하면서 동시에 관찰 당하는 경험을 주는 ‘조응: 바라보기’의 AUDIENCE, FRAGMENTS

▲기하학적 형상, 빛, 특수 페인트 등으로 순간의 동작을 붙잡는 ‘모사: 따라하기’의 PRESENCE AND ERASURE, ASPECT(WHITE), OUR FUTURE SELVES, TEMPORARY GRAFFITI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은 움직임 속에 인간의 행동패턴을 담고 있는 ‘개체: 독립체 단계’의 SWARM STUDY(GLASS) / I, SMALL STUDY(FAR), FIFTEEN POINTS/ II 등의 작품이 전시장 내에 ‘조응-모사-개체’의 단계별 순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작품과의 교감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 연출로 명상적 분위기 속 경이로운 장면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그 동안 주목 받았던 랜덤 인터내셔널의 작품과 이전에 제작되었던 연작 중 최신 버전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대규모 개인전이다. OUR FUTURE SELVES는 이전까지의 반복적 형태와 달리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1층 복도형 전시공간의 일부로서 통합되어 새 단장을 했다.

특히 작품 FIFTEEN POINTS/ II는 2층 전시공간에 맞춰 제작되어 최초 공개되며 그 동안의 연구에 정점을 찍는 최대규모의 작품이다. 작은 빛의 점들이 인체의 걸어가는 동작을 모방하여 움직이는 작품으로 미묘하면서도 정확한 동작이 마치 인간을 보는 듯한 생동감을 준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랜덤 인터내셔널: 피지컬 알고리즘展은 기술과 예술의 실험적 만남이자 디지털 환경 속 우리 자신의 모습을 비춰볼 수 있는 전시이다. 현시대에 유의미한 질문을 던지는 이번 전시는 폭넓은 예술장르와 주제를 다루려는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의 비전을 반영한다. 감각적 연출로 인터랙티브 아트가 주는 재미있고 신선한 경험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 전했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는 지난해 9월 개관기념전 '무절제&절제(無節制&節制): Overstated & Understated' 展을 시작으로 2013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수상자인 미디어 아티스트 콰욜라의 아시아 첫 대규모 개인전 '콰욜라: 어시메트릭 아키올로지(Quayola : Asymmetric Archaeology)' 展을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 빛을 주제로 한 세계적 아티스트 11인의 그룹전 ‘프리즘 판타지: 빛을 읽는 새로운 방법(PRISM FANTASY: New ways to view light)’ 展으로 많은 관람객을 모은 바 있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현대미술 전시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2019.10.08

양윤모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yym@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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