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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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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뉴욕증시는 미 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3일 만에 반등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97포인트(0.70%) 상승한 26,346.0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34포인트(0.91%) 오른 2,919.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79.96포인트(1.02%) 상승한 7,903.74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기술주가 1.45% 오르며 장을 주도했다.

전일과 달리 이날은 미·중 협상에 대한 기대가 부상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미국과 부분적인 무역 합의를 체결하는 데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조건으로 부분적인 합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통신은 중국이 농산물 구매 확대와 같은 비핵심적인 분야에서 양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무역구조 문제 등 핵심 난제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외신은 중국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관세율 인상을 연기되면 미국산 농산물을 더 사들이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관영 언론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 협상단이 금요일 밤 귀국할 예정이지만, 이는 계획된 일정을 줄인 것이 아니라는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토요일 귀국과 금요일 밤 돌아오는 데 협상 일정상에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중국 협상단이 방미 일정을 축소했다면서, 이는 협상 기대를 낮추는 요인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비자 제한에 반발해 반중 단체와 연관된 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무역 전쟁이 경제 상황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위원들의 우려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위원은 경기 침체 가능성도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연준의 10월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유지됐다.

반면 일부 위원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견해를 표하는 등 향후 금리 추이에 대한 엇갈린 시각도 확인되면서 증시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강연에서 미국 경제에 여러 불확실성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양호한 상황이라는 진단을 반복했다.
그는 경제를 가능한 한 길게 양호하게 유지하는 것이 연준 임무라고 강조했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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