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5주년창간
2019.10.15(화)
center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살펴봤다고 7월 23일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북한이 이란에 소형 잠수함 기술을 제공하고 핵과 탄도미사일에 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미국 의회조사국이(CRS)이 밝혔다.

9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연방 의회에 주요 정책분석을 제공하는 의회조사국은 전날 발표한 ‘이란의 외교 및 국방정책’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북한과 이란 간 대량살상무기(WMD) 관련 협력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보고서는 북한과 이란이 미사일 개발에 대한 협력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면서, 이러한 협력에는 핵 관련 사안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양국 간 협력의 범위를 파악할 수 없으며, 최근 실제 미사일 관련 부품을 주고 받았는지 역시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미국 적대세력에 대한 통합제재법’(CAATSA)에 따라 지난해 8월 의회에 제출된 자료 등에 따르면, 이란은 북한과 중국,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등에서 무기를 구입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방부 보고서를 인용해, 이란 해군이 러시아로부터 구입한 킬로급 잠수함 3척과 북한이 설계한 연어급 잠수함 14척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이 이란 등 여타 국가로부터 구매하는 원유 일부가 북한으로 재수출되고 있다며, 이란의 원유 수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해제된 이후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흘러들어가는 이란산 원유의 양이 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주년 축하 초연결시대, 이동통신 3사 생존전략 기획/디지털 금융시대 앞당긴다 한국경제, 글로벌경쟁력 점검 긴급진단/ 위기의 K바이오
이진곤의 '그게 말이지요'
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권오용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윤기설 칼럼
김세곤의 세계문화기행
한창호 글로벌경제연구소장의 '따뜻한 기업을 찾아서'
총수 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