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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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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별 거주자외화예금 잔액 (자료=한국은행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지난달 개인 달러화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거주자의 국내 달러화예금 잔액은 621억6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3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8월부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개인 달러화예금 잔액은 136억6000만달러로 4억8000만달러 증가해 2012년 6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체 달러화 예금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2%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평균 1196.2원으로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달러화를 사들인 개인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의 달러화예금도 전월 대비 8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일부 기업의 해외 주식 및 계열사 지분 매각 대금 일시 예치,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개인의 현물환 매수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엔화예금도 43억4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2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엔화예금 증가는 기업의 계열사 지분 매각 대금 일시 예치 및 원엔 환율 하락에 따른 현물환 매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위안화예금은 12억7000만달러로 4000만달러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33억3000만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며 기타통화 예금은 1억 달러 증가했다.

전체 거주자 외화예금은 전월 대비 16억7000만달러 증가한 726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주체별로 기업예금이 570억1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1억2000만달러 증가했으며 개인예금은 156억3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5억5000만 달러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 은행이 4억9000만달러 증가한 610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외은지점은 115억9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1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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