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5주년창간
2019.11.12(화)
center
삼성전자가 공정거래위원회에 LG전자를 신고했다. 지난달 말 LG전자가 삼성전자 QLED TV에 대해 허위·과장 광고라며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한 것에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 사진 출처 =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삼성전자가 공정거래위원회에 LG전자를 신고했다. 지난달 말 LG전자가 삼성전자 QLED TV에 대해 허위·과장 광고라며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한 것에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LG전자가 게시한 올레드 TV 광고 등을 '근거없는 비방을 계속해 공정경쟁을 해치는 위법행위'라고 주장하면서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삼성전자는 신고 사유로 LG전자가 최근 공개한 올레드 TV 광고를 제시했다. 이 광고에서 LG전자는 객관적인 근거없이 QLED TV에 대해 '블랙 표현이 정확하지 않고, 컬러가 과장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외국 광고심의 당국에서 이미 `QLED` 명칭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결정을 내렸음에도 LG전자가 최근 공정위 신고 등을 통해 이를 또다시 문제 삼은 데 이어 관련 자료까지 배포해 삼성전자의 평판을 훼손하고 사업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업계는 이번 신고가 LG전자가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제소한 이후 삼성전자가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20일 삼성전자 'QLED TV' 광고가 허위, 과장이라며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LG전자는 QLED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제품을 '삼성 QLED TV'라고 하는 것은 '표시광고법 제 3조 제1항 제1호'를 위반한 허위과장 표시광고라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경제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이 아닌 소모적 논쟁을 지속하는 것은 소비자와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라며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소비자를 오도하는 삼성전자 광고가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지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주년 축하 초연결시대, 이동통신 3사 생존전략 기획/디지털 금융시대 앞당긴다 한국경제, 글로벌경쟁력 점검 긴급진단/ 위기의 K바이오
이진곤의 '그게 말이지요'
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권오용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윤기설 칼럼
김세곤의 세계문화기행
한창호 글로벌경제연구소장의 '따뜻한 기업을 찾아서'
총수 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