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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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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건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부터 연말까지 10대 건설사에서만 총 33개 단지, 2만 5610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컨소시엄 제외, 총 가구수 기준).

이는 전년 동기 1만 3578 가구 대비 88% 가량 증가한 수치다. 업계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한제의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대거 앞당긴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건설사별로는 대우건설이 7309가구로 가장 많고 그 뒤를 GS건설(5172가구), 현대건설(3417가구) 등이 이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10대 건설사의 자리를 차지한 호반건설(계열사 포함)의 물량도 총 2108가구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2만1362가구로 가장 많았다. 전국 물량의 약 83%에 달하는 수치다. 그 중에서도 서울이 8702가구로 가장 많았고 인천, 경기에서도 각각 7048가구, 5612가구가 공급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1750가구로 가장 많았고, 전북(1302가구), 울산(635가구) 등에도 공급이 예정돼 있다. 뜨거운 청약 열기로 인해 분양가 상한제의 대상 지정 가능성이 높은 수도권과 대구 등에 물량이 집중돼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본격적인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연말까지 주요 지역에서 대형 건설사 간의 치열한 분양 경쟁이 예상된다"며 "특히 10대 건설사에 최초로 이름을 올린 호반건설의 분양성적과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10대 건설사의 연말 주요 분양 단지다.

호반그룹의 건설 계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2515가구 분양이 예상된다. 우선 호반산업은 오는 11월, 인천 검단신도시 AA1블록에 ‘호반써밋 인천 검단 Ⅱ’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총 71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72~107㎡로 구성된다.

검단신도시 핵심대로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며 공항철도 환승역인 계양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옆으로 계양천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남향의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고, 가변형 벽체, 드레스룸, 다양한 수납 공간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저층 일부 가구는 테라스 설계로 배치된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일대에 ‘아르테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로 들어서는 아파트로 총 1021가구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39~76㎡ 54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예술공원로, 경수대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이 쉽다. 엔터식스(안양역점), 롯데시네마(안양점),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단지 인근으로 위치한다.

또한 현대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 76㎡, 총 303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며 환기성과 맞통풍이 뛰어난 전 세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11월 대구시 중구에서는 ‘힐스테이트 대구역’을 공급한다. 최고 49층 높이로 지어질 예정으로, 중구 전체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 단지가 된다. 많은 분양물량이 몰려 있는 대구역 일대에서도 역과 가장 가까운 단지이자 최고층 단지로서 높은 상징성을 바탕으로 일대 시장을 선도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오피스텔 1개동과 아파트 5개동, 총 6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별로는 43~46㎡의 오피스텔 150실과 전용면적 84~112㎡의 아파트 803세대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총 8개 동 666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475세대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 바로 앞 도보 2분 거리에 영화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장안구청, 행정센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고 광교산과 영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춰져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강동구 천호∙성내3 재개발 구역에서 ‘힐스테이트 천호역’을 분양 예정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각각 구성됐으며 아파트는 지상 5층에서 지상 45층 높이로 총 160세대 규모다. 오피스텔은 지상 13층에서 지상 23층 높이로 총 182실 규모다. 최고 45층 높이로 천호대로 인근에서는 최고층 아파트다.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단지의 분양도 대거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전북 전주에서 11월 1일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효자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총 1248가구 대단지로 전용면적 59~101㎡ 90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는 일반분양 비율이 72.5%에 달해 로열 동·호수 당첨 가능성이 높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총 258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98㎡ 155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AK타운(CGV)을 비롯해 롯데몰(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과 수원역이 가깝고, 분당선 매교역은 도보 2~3분 거리에 위치했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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