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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기대에 18개월 전 액면분할(50대 1) 가격을 넘어섰다. 3거래일 연속 신고가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기대에 18개월 전 액면분할(50대 1) 가격을 넘어섰다. 3거래일 연속 신고가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직전 거래일인 5일보다 600원 오른 5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8개월 전 액면분할(50대1) 가격(5만3000원)을 돌파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분의1 수준인 100원으로 낮추는 액면분할 후 지난해 5월4일 재상장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에도 전날보다 0.76%(400원) 오른 5만27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4일에는 2.15% 오른 5만2300원으로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5월28일(5만2,300원) 이후 1년 5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역사상 최고가는 2017년 11월 1월 128만6000원이다.

삼성전자 주가의 고고행진은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내년도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는 D램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낸드플래시 또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내년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실적 개선)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주가 고공행진을 계속 이어갈 경우 하반기 시가총액비중 상한제도(CAP)에 적용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200 구성 종목 중 1개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이 30%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코스피200 시가총액 비중 상한제도(CAP)를 지난 6월부터 적용하고 있다. 코스피200 내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지난 16일 사상 처음으로 30%를 돌파한 이후 28일 30.3%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컨대 삼성전자가 상한 비중을 1% 초과할 경우 12월 만기일 장 마감 후 동시 호가에 약 1500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출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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