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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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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정부가 급격한 경기위축을 막기 위해 건설,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부동산 업계 종사자들이 보는 경기 전망은 2분기 연속 하락했다.·

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부동산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전망치는 72.33로, 전분기(78.76) 대비 6.43p 하락했다. BSI 전망치는 지난 2분기 83.89를 고점으로 2분기 연속 하락 중이다.

BSI는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의 경영활동에 관한 경기 전반을 예측하는 기법으로, 이 지수가 하락했다는 것은 경기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업체수가 전분기보다 더 많아졌다는 의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주재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주거 공급, 광역교통망 착공, 생활 SOC 투자에 속도를 내겠다며 건설투자 확대를 발표했지만 악화되는 경기 전망을 반등시키기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온도차가 크다.

임대업은 4분기 전망치가 77.70로 집계돼, 전분기(66.68)보다 11.02p 상승했다.

반면 개발 및 공급업은 82.88에 그쳐, 지난 2분기 전망치(95.15) 대비 12.27p 떨어졌다. 관리업도 61.55로 나타나, 전분기(64.30) 대비 2.75p 내렸다.

중개 및 감정평가업은 57.41로 나타나 2분기 전망(54.95)보다 2.46p 올랐지만, 부동산업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부동산관련 금융업의 경우도 73.79로 집계돼, 전분기(81.16) 대비 7.37포인트 낮아졌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부동산업과 부동산관련 금융업에 해당하는 약 3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를 분기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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