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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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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삼성전자와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중국대륙에서 폴더블폰 정면 승부를 벌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중국에서 폴더블폰 갤럭시폴드를 이미 출시했으며, 화웨이는 오는 15일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를 현지에서 출시하면서 중국 내에서 접는폰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중국 토종 브랜드와의 저가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갤럭시폴드는 8일 중국 출시 직후 5초도 안돼 온라인 상점에서 매진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끄는 등 메이트X와의 경쟁에서 승기를 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갤럭시폴드는 한국에서도 최초 출시 이후 3차례에 걸친 판매에서 모두 당일 매진되는 성과를 냈다. 미국, 영국, 독일 등에 이어 중국에서도 출시와 동시에 완판 행진을 기록했다.

갤럭시폴드와 메이트X는 같은 폴더블 스마트폰이지만 다양한 차이점이 있다. 화웨이 측은 메이트X가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인 점과 갤럭시폴드보다 큰 화면과 슬림한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중국에서 출시되는 갤럭시 폴드는 4G 전용 모델이다.

이에 더해 메이트X는 미국의 제재로 해외시장 출시가 불가능해 화웨이는 중국 안방시장 사수에 전력을 다할 전망이라, 삼성과의 대결은 치열할 전망이다.

그러나 삼성 제품은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고, 화웨이 제품은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이라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다.

안으로 접는 방식이 내구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갤럭시폴드가 기술적 수준에서 메이트X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다.

가격 경쟁력에서도 갤럭시폴드가 우위다. 중국에서 출시된 갤럭시폴드 판매가격은 1만5999위안(약 265만원)으로 한국 판매가격보다는 다소 높지만, 메이 X보다는 1000위안(약 16만원) 가량 저렴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 연중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 ‘광군제’인 11월11일 오전 10시 다시 한번 갤럭시폴드 한정 판매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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