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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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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뉴욕 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합의 불발시 대중국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경고함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나스닥종합지수는 종가 기준 최고치까지 경신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0.72포인트(0.24%) 오른 8570.66에 장을 마치며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하지만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20포인트(0.36%) 내린 2만7934.02에,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85포인트(0.06%) 하락한 3120.18에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만약 중국과의 무역합의에 실패한다면 대중국 관세를 추가로 인상하겠다"고 경고하며 "중국은 내가 좋아하는 합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중국이 미국측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하지 않을 경우 무역합의문에 서명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중국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대중 관세 수입 덕분에) 나는 지금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미중 고위급 협상단은 지난 10월11일 미국 워싱턴 협상에서 1단계 무역합의, 이른바 '스몰딜'(부분합의)에 도달했지만 아직 합의문에 서명하진 못했다.

1단계 합의에 따라 미국은 2500억달러(약 300조원) 규모의 중국산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인상하는 계획을 연기했다.
또 중국은 연간 400억~5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

미국의 주택건설 경기는 호조를 보였다.

이날 미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131만4000건으로 전월보다 3.8% 늘었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130만건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향후 주택건설 시장의 가늠자인 신규 주택건설 허가 건수는 146만1천건으로 전월 대비 5.0% 증가했다. 2007년 5월 이후로 12년여만에 가장 큰 규모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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