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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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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타이어코드. 사진=효성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효성은 B2B기업으로 최종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섬유와 첨단소재 등 핵심 사업분야에서 실생활에 밀접한 중간재를 다수 생산하고 있다.

그 중 자동차 탑승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핵심 공정 및 설비 기술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인 생산기술센터 설립 당시 “세계 1등 제품이 곧 세계 1등 기술이라고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의 제품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효성은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세계 시장 점유율 45%의 절대강자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주행성능,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섬유 재질의 보강재로, 자동차의 안전과 성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효성은 1968년 나일론 타이어코드, 1978년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이후 아라미드, 라이오셀 등 다양한 소재의 섬유 타이어코드와 스틸코드, 비드와이어를 개발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쉐린 등 글로벌 고객에게 장기 공급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No.1 타이어코드 메이커로 자리잡았다.

효성의 안전벨트용 원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세계일류상품 중 하나다. 효성은 1986년부터 고기능 산업자재 분야에 진출해 산업용 고강력 폴리에스터 얀(Yarn, 방적사)을 생산 중으로, 특히 자동차용 시트벨트 분야에서는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효성의 시트벨트용 원사는 엄격한 외관 관리, 탁월한 내마모성, 우수한 염색성의 품질 특성을 자랑하며 전세계 시트벨트 제조업체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어백 시장에서 효성이 글로벌 1위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효성은 2011년 글로벌 최대 에어백 원단 메이커인 GST(Global Safety Textiles)를 인수했다.

효성은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에어백의 모든 제품을 제작,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며 이 분야에서 세계 1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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