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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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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KTX, 광역전철, 새마을호, 무궁화호 감축 운행으로 20일 하루동안 중지된 열차의 좌석이 9000석 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파업기간 동안 열차는 20~40% 감축 운행 돼 이용객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일 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기준으로 운행중지된 열차의 전체 좌석이 8000~9000석이며 이중 오전 10시 기준으로 하루 분에 대해 반환 받지 않은 승차권은 880석 수준이다.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20일 이후 예약된 승차권 전체 숫자는 10만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승차권을 예매한 이용객은 파업으로 인해 예매한 열차의 운행이 중지됐는지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파업기간 중의 승차권 환불(취소) 시에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파업으로 열차가 중지된 경우에는 전액 환불된다.

파업으로 운행 중지된 열차의 승차권을 반환하지 못한 경우에는 파업 종료 이후부터 시스템에서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해준다.

현금으로 구매했거나 역창구에서 구매한 종이형 승차권은 1년 이내에 전국 역에서 환불 조치해 준다.

한편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철도노조 산하 필수유지업무 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력이 파업에 참여한다.

필수유지업무 인력은 철도, 항공, 수도, 전기 등 필수공익사업에서 쟁의행위에 참여하지 않고 일정한 인원을 유지해야 하는 인력이다. 철도 관련 필수유지운행률은 광역전철 63.0%, KTX 56.9%, 새마을호 59.5%, 무궁화호 63.0% 등이다.

정부와 철도공사는 대체 인력을 투입해 운행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평균 열차운행률을 75% 수준까지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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