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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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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 영향으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 사진 출처 =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 영향으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0일 관련 업계와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매출 점유율은 30.3%, 판매 대수 점유율은 11.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LG전자가 매출 점유율 15.9%, 판매대수 점유율 11.9%로 2위에 올랐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QLED(퀀텀닷디스플레이) TV 및 초대형 제품 등 프리미엄 TV의 판매가 선전하며 1위 자리를 수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3분기 삼성전자 QLED TV 판매 대수는 116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만대 가량 늘어났다. 상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47.8%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QLED TV는 올 상반기에만 약 200만대 판매돼 전년 동기(87만대) 대비 127% 성장했다. 하반기 QLED TV 판매 전망이 약 300만대인 것을 감안하면 연간 500만대로 2019년 실적은 전년(260만대) 대비 92%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OLED TV 시장의 1위인 LG전자는 지난해 3분기 누적 판매량이 105만대에 달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106만대로 1% 성장에 그쳤다. LG전자의 OLED TV 점유율은 1분기 62.4%에서 2분기 56.1%에 이어 3분기에는 49.8%를 기록해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3분기 전체 TV 판매량은 5480만100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0.3% 줄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251억9900만 달러(약 29조4000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7% 감소했고 2분기보다는 8.2% 늘었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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