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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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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분기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 출처 =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올해 1~3분기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1~3분기 생명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 생보사 당기순이익은 3조573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384억원)보다 9811억원 감소했다.

보험영업부문에서 18조457억원 손실이 발생하고, 투자영업부문에서 18조6678억원 이익이 발생했다.

보험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1조1755억원(7%) 확대된 것은 저축성보험 만기 도래 등에 따른 지급보험금이 증가한 영향으로 파악됐다.

특히 수입보험료가 396억원 증가한 상황에서 해약과 만기보험금이 늘면서 지급보험금도 4조191억원 증가했다. 이로 인해 보험손익은 3조9039억원 줄고, 책임준비금전입액도 2조7284억원 감소했다.

반면 투자이익은 전년도 주식매각차익 1조1000억원 기저효과로 인해 이익 증가율이 0.8%에 그쳤다.

또 이자·배당수익과 외화 관련 이익이 각각 5000억원 늘고, 채권 등 자산처분이익은 6000억원 늘었다. 영업외이익은 변액보험 수입수수료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4052억원(10.8%) 감소했다.

회사 별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대형사와 외국계는 전년 동기보다 순이익이 각각 36.4% 및 16.3% 감소한 반면 중소형사와 은행계의 경우 순이익이 각각 3.7%, 25.7% 증가했다.

한편 지난 9월말 기준 총자산은 905조원으로 전년 동기말 851조원보다 54조원(6.3%) 증가한 수치다. 이 자료는 잠정치로 보험회사 별 결산이 확정될 경우 변경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시장 포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과거와 같은 수입보험료 성장 중심의 경영방식으로는 한계에 직면한다"며 "소비자 보장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상품개발 과정에서부터 민원·분쟁소지를 최소화하는 한편, 영업효율화 및 리스크 중심 경영으로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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