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창간6주년
2020.08.13(목)
center
사진제공=뉴시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평택~부여~익산를 잇는 '서부내륙 고속도로'가 연내 첫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이 도로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실시협약이 체결된 지난 2017년 2월27일 이후 2년10개월 만에 사업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 고속도로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서 전북 익산시 왕궁면을 잇는 총 연장 137.7㎞ 왕복 4~6차로의 고속도로로, 총사업비는 2조6694억원이다.

연내 평택~부여간 94.3㎞를 연결하는 '1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9년 부여~익산 '2단계 공사'(43.4㎞) 순으로 단계별로 추진된다. 1단계 공사 완료 예정시기는 오는 2024년 12월(공사 착수후 60개월)이며, 오는 2034년께 모든 공사가 끝난다.

이 도로는 경기·충남·전북 등 3개도와 평택·아산·예산·홍성·부여·익산·완주 등 7개 시·군을 연결할 뿐 아니라 앞으로 서울~문산(2020년 개통 예정), 문산~도라산(2020년 착공예정) 고속도로와 연계돼 향후 통일을 대비한 주요 간선도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익산~장수 고속도로(운영 중), 함양-울산 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와 연계해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분산하는 등 충남·호남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자는 포스코건설㈜ 등 18개사가 참여한 서북내륙고속도로㈜가 맡았다. 사업방식은 사회기반시설의 준공과 동시에 당해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노선의 요금은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대비 1.1배(부가세 포함) 이내로 낮춰, 재정고속도로와 차이 없이 국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석 도로국장은 "서부내륙 고속도로는 전국적으로 5조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2조1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3만8000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녕'한 사회, 자원봉사가 만든다
이진곤의 '그게 말이지요'
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권오용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윤기설 칼럼
안태환의 '의료 인문학'
장재현의 부동산 톡!톡!
김세곤의 세계문화기행
총수 열전
2020 국민의 선택 4.15총선
21대 총선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시니어 신춘문예 당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