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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4(토)

중국 3위 경제지역 산동성, 한국 기업에 투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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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전경련은 중국 산동성 상무청, 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3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류자이(刘家義) 산동성 당서기,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 한국, 산동성 정·재계 인사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산동성 경제통상 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제조업에서 헬스케어·문화콘텐츠 서비스업으로 확대해야”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지금까지 산동성에는 4천 4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하여 210억불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며 “한-중 협력관계가 단순 제조업에서 벗어나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으로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앞으로 산동성 정부가 중점 육성 중인 정보기술, 신에너지, 헬스케어, 관광,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되고, 산동성이 다시 한국 기업의 대중국 진출에 있어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류자이 산동성 당서기에 요청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2018년 기준 중국 GDP의 8.5%로 중국 3위 경제지역인 산동성의 류자이 당서기, 장더핑(张德平) 상무청장, 저우롄화(周连华) 발전개혁위 주임을 비롯한 50여명의 산동성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중국 대표단은 중국 해양경제권 핵심지역인 산동성의 새로운 외국인 투자정책과 올해 8월 중국 중앙정부가 신규 지정한 칭다오·지난·옌타이 3개 자유무역시험구에 대한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이 자유무역시험구는 중국 중앙정부가 2013년부터 상하이를 시작으로 전국 총 16개 성급도시에 조성 중이며, 일반 지역에 비해 유리한 관세혜택, 통관·인증 절차가 간편해 중국 진출을 원하는 외자기업들이 입주를 선호하고 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인도 등으로의 교역·투자가 확대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중국은 한국의 교역·투자·관광 제1위국”이라며 “리커창 총리가 올해 10월 중국 시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는 등 중국이 한중 관계 정상화를 위한 유화적 시그널을 보이고 있는 만큼, 12월말 한중 정상회담, 쓰촨성 청두 한중일 정상회의를 통해 한중관계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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