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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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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현대차노조 지부장으로 당선된 이상수후보. 출처: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중도 실리 노선의 이상수(54) 후보가 현대자동차 노조 차기 지부장으로 당선됐다.

현대차 노조는 8대 임원 선거 결선 투표를 실시한 결과 기호 3번 이상수 후보가 지부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이 당선자와 같이 중도 실리노선의 지부장이 당선된 것은 2013년 이경훈 5대 지부장이후 6년만이다.

전날 실시된 결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5만552명 가운데 4만3755명(투표율 86.55%)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개표를 마무리한 결과 이상수 후보가 2만1838표(득표율 49.91%)를 얻어 2만1433표(48.98%)를 획득한 강성 성향의 기호 2번 문용문 후보를 불과 405표 차이로 누르고 지부장으로 당선됐다.

이상수 지부장 당선자는 지난달 28일 4파전으로 진행된 1차 투표에서도 다득표 1위로 결선에 오른 바 있다.

이상수 지부장 당선자는 실리·중도 노선의 현장조직인 '현장노동자' 의장으로 2009년 이경훈 3대 집행부에서 수석부지부장으로 활동했다.

이 당선자는 4차 산업 고용 불안 해소, 조합원 고용 안정, 합리적 노동운동으로 조합원 실리 확보, 장기근속 및 특별채용 조합원 차별 철폐, 투명경영 견인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당선자는 당선 직후 "동지들에게 감사하고 선관위 관계자들에게도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챙기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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