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창간6주년
2020.09.25(금)
center
출처: Fed, 케이프투자증권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날린 비둘기 발언에 코스피가 모처럼 큰 폭으로 상승했다.

12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거래일 대비 31.73포인트(1.51%) 오른 2137.35에 마감됐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주요 증시도 대부분 상승했다.

◆ 파월이 쏘아 올린 비둘기 발언... 아시아 증시 대부분 큰 폭 상승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39억원, 325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전기 전자 주가 모처럼 큰 폭으로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2.70%)와 SK하이닉스(3.47%)를 각 각 3642억, 1235억원어치를 매집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가 12일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완화적 통화 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뜻을 시사하면서 시장이 안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대비 32. 95포인트(0.14%) 상승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16%, 홍콩 항셍지수는 1.34%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 0.30% 하락했다.

◆ '싼타 랠리'의 마지막 변수...3일 앞으로 다가 온 미중 무역협상 데드라인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의 반등은 간밤 연준이 현재 1.75%의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까닭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보기 전에는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겠다고까지 밝히면서 투자심리에 우호적 영향을 미쳤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도 12일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해 "시장의 예상과 대체로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윤 부총재는 이어 "국내 금융시장도 비슷한 반응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15일 미국의 대중 관세 유예 여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 등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시장 상황에 대해 경계감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노동길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수급이 주도하는 국면에서는 IT와 배당주가 유리하다"며 "배당수익률이 높은 업종은 은행 증권 철강 통신 보험 순으로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한 증권전문가는 "지난 주 금요일부터 보이고 있는 외국인의 순매수는 IT를 향해 달라진 시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 윤창용애널리스트는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의 통화완화 공조는 9부 능선에 왔으며 다시금 G2 1차 무역 협상에 이목이 집중된다. G2가 빠른 시일 내 합의에 도달한다면, 통화정책 공조와 무역정책 불확실성 완화 등을 바탕으로 순환적 경기 반등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드코로나시대 생존전략을 듣는다
창간 6주년 기획특집
'안녕'한 사회, 자원봉사가 만든다
이진곤의 '그게 말이지요'
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권오용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윤기설 칼럼
안태환의 '의료 인문학'
장재현의 부동산 톡!톡!
김세곤의 세계문화기행
총수 열전
2020 국민의 선택 4.15총선
21대 총선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시니어 신춘문예 당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