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창간6주년
2020.09.27(일)
center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한 8일 코스피는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8일 이란의 미국 상대 보복 공격으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급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1% 하락한 2151.3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9% 하락한 2156.27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37.72까지 급락한 후 하락 폭을 다소 회복했다가 오후에 다시 낙폭을 확대했다.

AP통신과 이란 국영 TV 등에 따르면 이란은 이날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에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오후 들어 이란 국영방송이 미국인 80여명 사망 소식을 보도하고 밤에 나올 미국 측 반응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수가 다시 낙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97억원, 19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263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9% 급락한 640.94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6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7억원, 5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영곤 연구원은 "코스닥 중소형주 개별 종목의 하락폭이 특히 컸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상승한 1170.8원에 마감했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