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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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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진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이란의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미·이란 간 전면전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청와대도 관련 동향을 시시각각 보고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8일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이란 상황과 관련해 교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외교부가 중심이 돼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청와대는 현재 상황을 시시각각 보고받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이후 브리핑에서 "지금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교민의 안전 문제와 경제에 미칠 영향"이라며 "교민의 안전과 관련해 이미 많은 조치가 이뤄졌다. 여러 경우의 수를 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 분야 대책회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고 관계된 모든 부처에서 회의가 돌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열리는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어제도 열었고 이번 주에 추가로 열 것"이라며 "오늘은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하며 상황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다만 청와대는 관심이 쏠려있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상황이 엄중한 만큼 신중하게 대처하려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의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드론 공격으로 폭파시켰고 이에 반발한 이란은 8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군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하면서 일촉즉발의 긴장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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