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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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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자료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뉴욕증시는 이란과의 확전 가능성을 누그러뜨린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을 계기로 장중 사상 최고치까지 랠리를 연출했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161.41포인트(0.56%) 상승한 2만8745.0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15.87포인트(0.49%) 오른 3253.05에, 나스닥 지수는 60.66포인트(0.67%) 상승한 9129.24에 마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 P500지수도 장중 3267.07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전일 9% 가까이 폭등했던 마이크론은 소폭 하락한 반면 대형 기술주들인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알파벳)은 아마존을 제외하고 대부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전날 이라크 내 미군 기지 공격과 관련, 즉각적인 대이란 강경 제재 방침을 밝히면서 군사력 사용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시에 이란의 핵 보유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등 군사력을 과시, 경고의 뜻도 분명히 밝히는 등 강온 병행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그랜드 포이어에서 한 대국민 연설에서 "내가 미국 대통령으로 있는 한 이란은 핵무기 보유는 결코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어떠한 미국인도 지난밤 이란 정권의 공격으로 인해 다치지 않은 데 대해 미국 국민은 매우 감사하고 기뻐해야 한다"고 밝혔다.

존스트레이딩 수석 시장전략가 마이클 오로우루케는 "트럼프 대통령의 어조가 매우 유화적이었으므로 모두가 이를 긴장 완화로 받아들인 것 같고, 그 덕분에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까지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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