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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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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무력 충돌 (사진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우려가 커지면서 금·원유를 기초로 한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펀드와 상장지수펀드의 수익률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8일 기준 국내 금 펀드 12개의 최근 1주일 수익률은 3.01%, 최근 1개월 수익률은 6.50%를 기록했다.

금 관련 펀드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 'KINDEX골드선물레버리지'는 최근 1주일간 수익률이 8.39%를 기록했다.

이 ETF는 일본 도쿄 선물거래소의 금 선물 가격 움직임을 기초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산출하는 지수(S&P WCI Gold Excess Return) 일간 수익률의 2배 성과를 내도록 운용되는 상품이다.

국제 금값이 8일 온스당 1600달러를 돌파하면서 금과 관련된 금융 파생상품 지수들이 급등했으며 이것이 국내 ETF 수익률에도 반영된 것이다.

중동 이슈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원유 관련 상품 수익률도 상승세다.

WTI원유 선물가격 관련 ETF인 'KODEX WTI원유선물'과 'TIGER원유선물'은 지난 8일 기준 1주일간 수익률이 각각 2.50%, 2.51%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과 원유 등을 포함한 원자재 관련 ETF 18종목의 하루 거래대금은 8일 239억원으로 전날 대비 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금융업계에서는 당분간 각종 자산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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