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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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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반 제1차 회의 (사진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미국과 이란간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과감하게 시장 안정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사태 관련 동향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금융시장반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냉철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며 "우리 경제의 대외 건전성과 대(對) 이란 익스포저 등을 고려했을 때 우려가 크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미국-이란 긴장이 확전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지만 중동 불안이 지속되면 유가 상승과 수출 감소 등 실물 부문을 통해 금융시장이 간접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금융시장반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금융 안정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계기관과 함께 24시간 감시 체제를 강화하겠다"며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급격하게 커지면 비상 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과감하게 시장 안정 조처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국제유가·실물경제·해외건설·해운물류반까지 총 5개 반이 구성됐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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