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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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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일 알마즈루에이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부 장관은 "이란이 8일(현지시간) 이라크 미군 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했지만 전쟁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9일 밝혔다.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부 장관은 "이란이 8일(현지시간) 이라크 미군 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했지만 전쟁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9일 밝혔다.

알마즈루에이 장관은 "UAE는 전쟁이 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라며 "어제(8일) 공격으로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높아지는 것은 확실하겠지만 더는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데도 임박한 위험이 없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알마즈루에이 장관은 미국을 '우방'이라고 하면서도 이란을 '이웃 국가'라고 칭하면서 이란에 대해 온건한 표현을 사용했다. 이어 "(중동의 안보 불안으로) 원유 공급량이 부족하다면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제한된 범위에서 이에 대처할 것"이라면서도 "그런 일이 벌어질 조짐도 보이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중동 내 긴장이 재앙 수준으로 높아지지 않는 한 원유 공급량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재앙적 긴장 고조 역시 안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강조했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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