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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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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삼성전자가 상장 이후 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2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순위(상장지수펀드 제외) 18위로 올라섰다.

이는 작년 초 28위에서 10계단 수직 상승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작년 1월 2일 2065억7000만달러에서 지난 9일 3016억5000만달러로 950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3만8750원에서 5만8600원으로 51% 상승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수정주가 기준으로 지난 1975년 6월 11일 상장 이후 약 45년 만의 최고 주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년 새 미국 인텔(26위)을 비롯해 AT&T(22위), 버라이즌(27위) 등을 제쳤다.

대만 반도체업체 TSMC는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가 작년 초 37위에서 현재 21위로 16계단이나 상승했지만 삼성전자보다는 3계단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반도체 업계는 지난 2017∼2018년 호황을 누리다 2018년 하반기부터 하강국면에 들어섰다.

이에 따라 실적 신기록 행진을 벌이던 삼성전자도 반도체 수요 감소 및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부진을 겪었다.

실제 삼성전자의 작년 영업이익 잠정치는 27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9% 급감했으며 매출 잠정치도 229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5% 줄었다.

그러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7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증권사 전망치 평균을 9%가량 넘어섰다.

증권가에선 이를 삼성전자 실적 반등의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이대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진다면 추가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제시한 삼성전자 목표주가 평균치는 10일 6만7931억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15.73%에 달했다.

글로벌 시총 100위 기업 중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뿐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순위 1위는 작년 말 상장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였다.

아람코의 시가총액은 약 1조8200억달러에 달했다.

애플은 2위에 그쳤지만 시가총액은 작년 초 7493억9000만달러에서 9일 기준 1조3300만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3위는 시가총액 1조2200억달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했다.

그 외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9688억달러), 아마존(9380억달러), 페이스북(6138억달러), 알리바바(5527억달러) 등 순이었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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